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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을 들여다 봐요^^

4세 아이가 좋아하는 노부영베스트 15 - 한 권 한 권 소개해요.^^

 

첫째는 돌 전부터 책읽기를 놀이삼아 해주었더니 책 보는 걸 무척 좋아한답니다.

그런 첫째에게 늘 한글책만 보여주다... 영어책을 보여주면 어떨까..? 아이가 한글책처럼 좋아해 줄까?

아님.. 친구 딸래미 처럼 "엄마, 영어 말고 한글책 읽어줘~" 하면서 애미 속을 뒤집어 놓을까?ㅠ;;

 


아이의 영어책에 대한 반응은 궁금한데 큰 돈 들여 비싼 전집 샀다가 딸래미 거부하면 제 속도 뒤집어 질것 같아 ㅋ

고심하다 노래로 부르는 영어, 노부영 단편을 몇 권 샀었어요.(3세 여름이었네요^^)

 위 네 권.. 모두 유명한 책들이죠?^^

처음엔 한글이 아니니까 '무슨 말이야?' 싶은지 크게 반응을 안보였지만,

역시...!!!

노래와 그림이 주는 힘이 있더라구요.^^

노래 자체가 재밌고, 그림도.. 외국 작가 특유의 위트와 화려한 색감이 어우러져 있어서인지

시간이 지날수록 영어책도 흥미있어 했어요.^^

 


아,, 익숙한 한글이 아니라 영어라는 다른 나라 언어의 책이지만,

노래가 곁들여 지면 충분히 거부감 없이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

고민없이 노부영 베스트 15를 들였어요~^^

짝짝짝짝~

노부영 베스트 15는 일단 가격면에서 큰 부담없이 엄마표 영어를 시작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 인거 같아요.

 


오늘도 책장에서 노부영 베스트 15중 두 권을 꺼내와 아빠에게 읽어달라고 하는 울 딸래미..

 이크!

아빠 속으로 진땀 뻘뻘 나는걸 아는지 모르는지..ㅋ
아빠옆에 달싹 붙어 책에 포옥 빠져있네요^^

 


쉬운 부분들은 자신감 있게 읽어주고ㅋ

 


조금 어렵다 싶은 건 세이펜의 도움을 받는 다는 건 안비밀.ㅎㅎ

 


책으로는 아쉬운지 율동 DVD틀어달래서 틀었더니, 세상 신나게 따라하고 있어요ㅋ

(둘째는 그런 누나가 마냥 신기한지 바라보네요 ㅎㅎ)

 


자, 그럼 본격적으로 노부영베스트 15 책을 한 번 살펴 볼께요~^^

 


◈ 노부영 베스트15 구성 ◈

- 전세계적으로유명한 아동문학 작가의 그림책 15권

- 노래, 리딩, 첸트, 멜로디가 수록된 음원 CD 15장

- 신나는 율동이 담긴 DVD 1장

- 그외 가이드북, 액티비티북, 송카드, 숲 포스터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

▲ 노부영베스트15책과 CD+DVD

 

자, 그럼 책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한 권 한 권 본격적으로 살펴 볼께요~^^

 


◈ 노부영 베스트15 - The Amnimal Boogie ◈

(주제 : 정글, 동물, 라임)

 장면마다, 숨어있는 야생동물을 추리하고

 답을 알려주면서 그 야생동물의 특징적 움직임을
Boogie woogie oogie~! 하면서 춤을 추는 내용이에요.

 


개인적으로 이 책의 삽화가인 Debbie Harter의 팬이 되었는데요,

그림 색감이 너무 좋은 건 두 말할 나위 없고, 흑인, 백인, 동양인, 장애인.. 인종차별없이 소수자, 약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책에 고스란이 녹아있는 것 같더라구요 ㅠ ㅠ
(휠체어 탄 아이까지 모두 손을 잡고 춤추는 모습이 감동!)

 


◈ 노부영 베스트15 - Dry Bones ◈

(주제 : 신체 기관의 명칭)

 성경 에스겔 37장, 하나님이 마른 뼈에게 명령하여 뼈들이 서로 연결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데요,

책을 넘길 때마다 발가락부터 머리까지 몸이 점점 뼈들로 바뀌어 가요.

 


책 넘기는 맛이 나죠 ㅎㅎ

몸의 명칭뿐만 아니라 해부학적 용어도 배울 수 있어요^^

 (하지만 해부학적 단어들은 어려우니 슥~훑어주는걸로ㅋ)

 


◈ 노부영 베스트15 -Go away, Big Green Monster! ◈

(주제 : 얼굴부위 명칭, 색깔, 상상, 괴물)

 

 

 아주 유명한 책이죠?^^

책장을 넘길 때 마다 커다란 초록 괴물의 눈, 코, 입 등이 하나씩 나타났다가

 

 

Go away! 라고 외칠 때 마다 괴물의 얼굴 부위가 하나씩 사라지는 ㅋㅋ

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책 되겠습니다.^^

 

 

 

◈ 노부영 베스트15 - Go Away Mr. Wolf! ◈

(주제 : 전래동화, 가족, 직업)

 


또 다른 Go away! 책이네요^^

우리가 익히 아는 돼지 삼형제 얘기가 바탕이 되었어요.

돼지들을 잡아먹으려는 늑대가 변장을 하여 똑!똑!똑! 노크를 하는데,

영리한 돼지들이 늑대인 줄 알고 저리가라고ㅋ
내 쫒기를 반복하다

 

 

마지막 노크에 문을 열었더니.......... 아빠가 짜잔~^^

우리 딸은 언제나 아빠가 등장하는이 부분에서 엄청 행복해 한답니다~^^

 

 

 

◈ 노부영 베스트15 -The Great Big Enormous Turnip ◈

(주제 : 민속동화, 협동, 지혜)

 


요 책은 음원이 대박!ㅋ

첨에 CD듣다가 무슨.. 레미제라블인줄 알았어요ㅋ
(들어보신 분들은 공감하시죠?ㅋ)
"He pulled and pulled again~"

이게 이렇게 웅장할 일이냐구요 ㅋㅋ

 


할아버지 농부가 순무 씨를 뿌리고 쑥쑥 커라~ 했더니.. 이게 너무 커져서 ㅋ 뽑히질 않자,,

할머니, 손녀, 강아지,고양이, 쥐까지 다 동원하여 영차영차 하여,,,

 "뽕~!" 마침내 무를 뽑아 모두 다같이 냠냠~ 한다는 내용이에요~^^

 요새 울 딸래미 요 책에 빠져서는 걸핏하면 제 뒤에서

"소담 pulled 마미~, 마미 pulled the Turnip" 하면서 잡고서는

"They pulled and pulled again~" 계속 무 당기기 놀이를 한답니다.^^ㅋ

 

 

 

◈ 노부영 베스트15 -Hooray for Fish! ◈

(주제 : 물고기, 색깔, 반대말)

 

이번에 노부영베스트 15를 통해 알게된 또 다른 멋진 삽화가인데요, 바로 Lucy Cousins.


그림 너무 이쁘죠?^^ 첨에 이 책을 펼쳤을 때 딸이랑 저랑 동시에 우와~~~! 화려한 색의 향연에 절로 탄성이 나오더라구요ㅎㅎ 이따 소개 할 I'm the Best!책도 이 분이 그리신 건데... 그 책도 그림이 넘넘 이뻐요.^^

 

Hooray for Fish는 작은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며 다양한 물고기 친구들을 만나는 내용인데요 색깔, 숫자, 반대말들을 표현한 귀여운 물고기들이 책장을 넘길 때 마다 펼쳐져요~

 

그 중 가장 사랑하는 건..... 엄마! ㅎㅎ

 엄마와 뽀뽀를 쪽쪽쪽 하는 장면에선 저희도 같이 뽀뽀쪽~ 한답니다^^

 

 


◈ 노부영 베스트15 - How do you feel? ◈

(주제 : 감정, 반대말)

 너무나도 유명한 그림작가죠? Anthony Browne의 귀여운 고릴라가 나와 How do you feel? 하고 물어보며 자신의 다양한 감정들을 알려주어요~ 제가 둘째 낳고 첫째한테 앵그리~~ 할 때가 있는데;; 울 딸이 이 책을 읽고 나더니, "엄마 왜 앵그리 해요?" ㅠ ㅠ 하더라구요.;;(화내서 미안ㅋ)

요 책 만 읽어도 왠만한 감정표현들은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아요.^^

 

 

 


◈ 노부영 베스트15 - I am the Music Man ◈

(주제 : 음악, 악기, 악기소리)

 


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뮤직맨이 나와서 피아노를 시작으로 바이올린, 피아노, 트롬본 등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요.

 

그림책의 창문들도 하나 둘 열리며 여러 악기들을 연주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구요~^^

한번 불렀던 후렴구가 이후로도 계속 중첩되어 나와 끝까지 부르는데 한참 걸리지만...

노래가 흥겹고 후렴구가 중독성이 있어 ㅋ 한 번 따라 부르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이 있으니 완곡하실 수 있어요ㅎㅎ

 

◈ 노부영 베스트15 - I am the BEST! ◈

(주제 : 동물, 친구, 우정)

 앞서 말씀드린 Hoorya for fish를 그린 Lucy Cousins의 또다른 귀여운 그림을 볼 수 있는 책이구요,
개인적으로 스토리에 기승전결이 뚜렷하여 어른인 저도 재밌어하는 책이에요.^^

 

 자랑하는 것을 무척좋아하는 주인공 Dog가 자신이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던 분야에서 친구들이 더 잘한다는 걸 알게 되어 기가 죽었지만,
결국 누구와 비교할 것이 아닌,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시 자신감을 찾는 내용이에요.^^

 


◈ 노부영 베스트15 - Me, Me! ABC ◈

(주제 : 알파벳)

 


그림이 아닌 손인형 처럼 생긴 귀여운 캐릭터들이 알파벳 대문자 A부터 Z까지를 상황에 맞게 소개해주는 재미있는 책이에요.

 

울 첫째는 요 책을 보고 알파벳 대문자는 세살 때 다 땠네요ㅋ

노래와 그림으로 쉽게 알파벳을 알려주어 엄마 입장에서도 만족하는 책이 되겠습니다.^^

 

 


◈ 노부영 베스트15 - Monster, Monster ◈

주제 : 괴물, 직업)

 

 와~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책 또 한 권 추가요~!

ㅎㅎ 남녀를 가리지 않고 Moster라는 주제는 아이들이 참 재밌어 하는 것 같아요.^^

Moster, Moster책 역시 우리 딸래미가 애정하는 책인데요,


"이리와, 우리 몬스터 게임하자~ 누가 몬스터일까?" 하면서 숨어 있는 몬스터를 찾는 내용이에요.

 


얼핏 보면 다 몬스터 같이 생겼는데, 플랩(flap)페이지를 열어보면...어?어? 다양한 인물들이 숨어 있어 열어보는 재미가 쏠쏠 하답니다.^^
(배고픈 몬스터라 "누구 잡아 먹을까?" 하면 딸이 꺄르르 하며 도망 다녀요 ㅋ)

 

 

 

◈ 노부영 베스트15 - One Gorilla ◈

(주제 : 숫자, 동물, 장소)

 

아주아주 사실적이면서 귀여운 고릴라가 주인공인데요, 요 한마리의 고릴라가 페이지 마다 쏙쏙 숨어 있어요.ㅋ

(덩치커서 다 보이는 건 안비밀 ㅋㅋ)

 

릴라와 함께 다른 여러 동물들도 나오는데, 1부터 10까지 숫자를 영어로 셀 수 있어 좋구요,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 이름도 알 수 있어 역시나 엄마의 응원을 받는?ㅎㅎ 책입니다.

 

 

◈ 노부영 베스트15 - Walking Through the Jungle ◈

(주제 : 정글 동물, 장소, 라임)

 


앞서 맨 처음 소개해 드린 책 The Animal Boogie 와 같은 삽화가의 그림이 실린 책이라 역시나 애정하는 책 중 하나에요.^^

 

소녀가 정글, 산, 바다, 사막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는데요, 그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재밌는 멜로디와 리듬감 넘치는 스토리로 구성하여 신나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.^^

 (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노래를 하고 있는 걸 발견하지요 ㅋ)

 

 

 


◈ 노부영 베스트15 - We All Go Traveling By ◈

(주제 : 교통수단, 색깔, 여행)

 노란색 버스, 빨간색 트럭, 긴 파란색 기차 등 여러 교통수단을 타고 신나는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에요.

색깔, 교통수단 뿐만아니라 교통수단들이 내는 각종 소리들을 흉내내며 아이와 함께 놀기에 좋은 책이에요.^^

교통수단 소리들이 입에 착착 달라 붙어 침 튀기며 노래하곤 해요~ㅋ

 

 

◈ 노부영 베스트15 - The Wheels on the Bus Go Round and Round ◈

(주제 : 버스, 생일)

 

버스안에서 나는 각종 소리와 동작들이 재밌게 표현 된 책이에요.^^


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재밌는 모습들을 한 승객들이 버스를 타는데요 모두들 생일 파티에 가는 길이랍니다~

색감도 쨍~ 하고 간단한 율동을 곁들이기에 좋은 가사와 반복되는 후렴구로 재밌게 볼 수 있어요.

 

 

자~ 이렇게 모두 노부영 베스트 15의 전 권을 살펴보았는데요,

저는 엄마표 영어의 첫 시작으로 노부영 베스트 15를 선택한 것이 탁월했다 생각해요.^^


재밌는 노래와 신나는 율동, 거기에 아름다운 그림까지...

영어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기 전에 영어책에 대한 재미를 줄 수 있는 노부영 베스트15로 아이들의 영어 시작해 보심 좋겠네요.^^





 

노부영 베스트 세이펜 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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